 국제 금값, 미국증시 영향으로 하락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2224 | 등록일 : 2016-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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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과 미국증시가 껑충 오르는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세롤 보이자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국제 금값이 다시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32.20달러로 0.85% 하락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금 시장도 실망감을 표출했다. 금 시장은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때 활기를 띠는데 영란은행은 시장의 금리인하 전망을 뒤로하고 금리를 동결했고 이것이 금값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 뿐 아니다. 이날 유로존 주요 경제 강국인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1% 이상씩 오르고 미국증시가 양호한 생산자 물가 등 경기지표 호전 속에 사상 최고치 행진을 계속 이어간 것도 금값을 압박했다.
그러나 미국증시 전망과 관련해선 향후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이것이 금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대 투자펀드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최근 미국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업 실적 불안 우려 등으로 랠리가 오래 못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위험자산을 상징하는 증시 전망이 이처럼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 동향도 시장의 이목을 계속 집중시킬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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