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학적 리스크, 금값 상승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9698 | 등록일 : 2017-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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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유럽의 정치적 리스크와 북한 리스크가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또 올랐다. 게다가 금의 단기대체재인 미국 달러가치가 급락한 것도 금값 상승을 거들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94.10달러로 0.17% 올랐다. 무려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북한 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데다 이날엔 유로존 정치불안 확대, 미국증시 부진, 미국 달러가치 약세가 합세하면서 금값 상승이 이어졌다.
18일(현지시간) 시장은 영국 메이어 총리의 오는 6월 8일 조기총선 요구와 프랑스 대선의 1차 투표를 코앞에 두고 정치적 리스크가 점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증시 역시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와 달러도 약세를 보여 차익매물대에 놓여있는 금값 상승을 도왔다.
전문가들은 온스당 1300달러 돌파가 향후 지속상승여부를 지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달러강세 베팅을 공식적으로 접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달러약세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금값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프랑스의 대선과 영국의 조기총선, 그리고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당분간 시장은 불안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골드만삭스가 “미국 달러 약세” 전망을 내놓으면서 이날 달러가치가 급락한 것도 금값을 밀어 올리는 한 요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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