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약세에 금값 상승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9482 | 등록일 : 2017-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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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2% 상승한 1227.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약세가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전날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다. 하지만 이번 금리인상을 포함해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 전망을 고수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해왔다.
이날 금 정규시장 마감 당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19% 하락한 109.55를 기록했다.
전날 연준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목표 범위를 0.75~1.00%로 올렸다. 점도표에서는 올해 금리인상이 2회 더 있을 것이라고 시사하며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종전 입장을 유지했다.
FOMC는 인플레이션 회복세와 기업 설비투자의 개선양상을 긍정 평가하며 앞으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 부근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다만, 미국의 기저 물가가 여전히 억눌려 있음을 지적, 앞으로의 금리인상이 급하게 추진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 명의 위원이 금리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한 점도 향후 긴축속도가 점진적일 것임을 예고했다.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4% 오른 17.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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