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 vs 국제 금값 '급등'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40332 | 등록일 : 2019-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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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oxifen uk price tamoxifen uk smpc 27일(현지시간) 국제금값이 올랐다다.뉴욕 증시가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 심화하고 무역전쟁 불안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한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52.10 달러로 0.97%나 올랐다. 전일에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금값이 보합수준에서 거래 됐으나 이날 다시 껑충 뛰었다.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장단기국채금리 역전 흐름이 또 나타났다"면서 "뉴욕 월가는 장단기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이 같은 채권시장 발 경기침체 우려가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다우 -0.47%, S&P500 -0.32%, 나스닥 -0.34%) 를 하락시킨 반면 글로벌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을 끌어 올렸다.
경기침체의 신호로 읽히는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간 금리 역전현상이 이어지며 스프레드가 커진 것이 투자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는 평가다. 10년물 금리(1.472%)가 2년물 금리(1.518%)를 밑돌며 장중 한때 금리 스프레드는 -5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 3개월물과 10년물간 금리 스프레드도 2007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1.951%로 2%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즉각 수익성 우려가 높은 은행주를 끌어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주가는 전장 대비 1.1%, 씨티그룹의 주가는 1.6%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 에너지주가 부진했다.
전날 증시를 밀어올렸던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도 다시 고개를 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앞서 중국이 미국에 전화해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자고 밝혔다고 한 것과 달리,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를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이 이날 중국의 내수부양 조치 발표를 언급하며 "무역협상보다 내수를 중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도 불안감을 확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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