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증시하락·지정학적 우려에 상승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4029 | 등록일 : 2019-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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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미국 증시하락과 지정학적 우려에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4% 오른 1303.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6월 이후 최고가다.
지난 주말 미 정부의 셧다운이 일시적으로 종료됐지만, 시장참가자들은 언제든 셧다운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주에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동결 전망 역시 금값에 호재로 작용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스치 전략가는 “최근 경제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나온 만큼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금값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 전략가들은 “연준은 향후 금리 인상과 관련해 지표에 의존하고 유연성 있는 모습을 약속했다”면서 “시장은 올해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가격에 반영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러한 어조를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내비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달러 약세를 보인 것도 금값 상승을 도왔다.
3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4% 상승한 15.765달러로, 3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8% 떨어진 2.68달러로 장을 끝냈다.
3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2.3% 하락한 1289.30달러로,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5% 내린 814.50달러로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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