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증시하락·달러약세에 소폭 상승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4027 | 등록일 : 2019-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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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직전 거래일에 이어 또 소폭 상승했다. 미국증시 하락과 달러가치 약세가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91.30 달러로 0.20% 올랐다.
지난해 중국의 부진한 무역 지표가 주요 세계 주요 증시를 끌어내렸다. 지난해 중국의 무역흑자는 3517억6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6.2% 감소했고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내렸고 미국 증시 또한 하락했다.
제이너 프레셔스 메탈스의 전략가들은 “중국 수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세계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금값을 끌어올렸다"면서 "유럽 지역의 부진한 지표와 브렉시트 우려 등 역시 이러한 불확실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INTL FC스톤의 에드워드 마이어 전략가 역시 “미 3대 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고 중국의 경제지표가 좋지 않아 금값 상승을 도왔다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하고 중국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은 올해 경제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1% 하락한 95.61에 거래되고 있다.
3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센트(0.2%) 오른 15.686달러로, 3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1% 떨어진 2.635달러로 장을 끝냈다.
3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0.3% 상승한 1282달러로,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9% 떨어진 802.50달러로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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