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미중 갈등 우려 등에 소폭 상승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6070 | 등록일 : 2018-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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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소폭 올랐다.중국 등 세계경제 둔화 우려 속에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커진 것이 금값을 자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2% 상승한 1191.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을 지지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하락했다.
이날 IMF(국제통화기금)는 미-중무역갈등 우려 속에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9%에서 3.7%로 낮췄다. 중국 인민은행도 위안화환율을 높여 고시하면서 위안화 가치 하락 우려를 키웠다. 이달 15일을 전후해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방중기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카운트파트들과 강경한 발언을 주고받았다는 보도도 미중간 갈등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며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5% 오른 14.40달러로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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