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강세 주춤,금값 상승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6817 | 등록일 : 2018-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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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에 이어 또 올랐다. 미국증시 내 주요 원자재 관련 주가도 상승했다. 달러가치 연일 하락이 이 같은 흐름을 유발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2% 오른 온스당 122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강세가 약화한 것이 금값을 끌어올렸다. 이날 달러는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 인덱스는 전날에 비해 0.1% 내린 95.16을 록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달러로 표시되는 금값은 상승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이 달러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중국은 16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5%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높일 것이라는 발표 직후 나온 것으로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금값이 이틀 연속 상승한 가운데 미국증시 내 주요 원자재 관련주도 상승했다. 미국증시에서 종종 금값 흐름과 동조하는 배릭골드의 주가는 이날 1.20% 상승했다. 원자재 관련 주요 종목인 알코아(미국 최대 알루미늄 업체)의 주가는 4.12%나 뛰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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