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미국금리인상 소식에 급락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24174 | 등록일 : 2017-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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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방침 소식을 전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자 달러로 표시되는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5일(현지시각)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1.7% 하락한 온스당 1254.60달러에 거래됐다.
연준은 올해 금리인상이 한 차례 더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4조5000억달러인 보유 자산 규모를 올해부터 줄일 것이라고 밝힌 만큼 금값은 앞으로도 하락압력을 계속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 정규시장 마감 당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3% 상승한 97.51을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은 금리 인상기에 투자자들이 떠나면서 자주 하락하다”고 설명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14일 이틀간의 공개시자회의(FOMC)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과 함께 4조5000억달러에 이르는 보유자산 감축계획을 밝혀 금시장을 어둡게 했다.
7월물 은 가격은 2.5% 하락한 온스당 16.71달러, 9월물 팔라듐은 0.5% 상승한 온스당 857.95달러에 장을 마쳤다.
7월물 백금은 3.2% 밀린 온스당 921.3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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