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연준 금리인상 기대감에 약세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24214 | 등록일 : 2017-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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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예상으로 인한 기술적 매도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최근 부진한 지표에 따른 연준의 긴축 행보 둔화 기대감도 존재해 낙폭은 제한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1% 떨어진 1268.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미국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최근 연일 하락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추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연일 하락 후 이날엔 하락폭이 약보합 수준으로 아주 미미했다. 그간 금시장에선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이 상당수준 반영된데다 이제 FOMC 회의 결과를 최종 지켜볼 때가 되면서 관망세가 더욱 짙어지자 하락폭도 크게 축소된 것이다.
게다가 이날 미국 달러가치가 소폭 하락한 것도 금값 낙폭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번 FOMC 회의에선 금리결정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등 미국의 경기전망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어 막상 회의가 끝난 뒤 금 등 주요 자산의 가격 흐름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금리를 올리더라도 연준이 미국 경제나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경우 주요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7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 떨어진 16.767달러로 장을 마쳤다.
7월물 백금은 온스당 924.20달러로 전일대비 2.2%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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