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약세에 금값 반등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21471 | 등록일 : 2017-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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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닷새 만에 반등했다. 미국 달러화가 약보합세로 돌아 금값을 지지했다.
15일(현지시간)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0.6% 상승한 온스당 1233.10달러에 거래됐다.
금리인상 전망이 높아졌음에도 미국 달러화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강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에 힘입어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도 국채수익률을 올렸다.
마이클 암부루스터 알타베스트 창업자는 "이날은 금 가격 상승은 금융시장의 상관관계와는 단절돼 있다"며 "이는 증시 상승세가 지속적일 것이란 점이 의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 기업 경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감세와 조세제도 간소화 등을 재차 언급해 '트럼프 트레이드'를 부활시켰다.
옐런 의장은 전날 열린 미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밝혔다. 다만 시장이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생각할 여지도 열어뒀다.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에서도 전날과 달라진 내용은 없었다.
이날 연설에 나선 연준 정책위원들도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추겼다. 금리인상 전망은 달러화 가치를 높여 금값에는 부담을 준다.
이날 금 정규시장 마감 당시 주요 미국 달러화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101.19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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