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화 약세, 금 가격 지지.안정세 유지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21873 | 등록일 : 2016-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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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 약세가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금 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위안화 약세와 중국 부동산 시장의 냉각에 대한 우려로 촉발된 중국발 수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금 가격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 우려에 10월 초까지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10월 중순 이후 금 가격은 온스당 1,25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
골드만은 "10월 들어 위안화 약세와 부동산 가격 하락이 최근 중국의 금 실물 수요를 지지했다"라며 "10월 부동산 가격이 최근 하락한 것과 위안화 절하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은 중국 금 투자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금값이 크게 오를만한 재료는 없다면서 향후 3~6개월간 온스당 1280달러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금값이 125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전략적 매수 기회라는 종전 권고도 그대로 유지했다. 은행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금의 투자 매력도는 여전하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에 따른 경기 하강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수요 때문에 금 수요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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