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약세등.. 국제금값 소폭상승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9528 | 등록일 : 2016-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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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달러 약세와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 전망에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하락도 한몫 거들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금값은 온스당 0.4% 상승한 1351.90달러를 기록하며 135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5% 하락한 95.6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약해지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리베르타스 웰스 매니지먼트 그룹의 아담 쿠스 대표는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증시 부진이 귀금속 수요를 늘렸다”며 “최근 금의 수요가 대폭 증가하며 투자자들이 금 이외의 새로운 투자처를 찾으면서 팔라듐과 은이 금값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48% 내린 배럴당 41.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2.1% 낮아진 배럴당 44.05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전주 대비 106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대상 예상치인 80만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오클라호마 주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도 116만3000배럴 늘어났다.
전날 휘발유 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예상보다 큰 원유 재고 증가에 유가가 하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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