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가치 하락에 상승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23114 | 등록일 : 2016-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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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6% 오른 1367.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엔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국 달러화가치마저 0.16% 하락하면서 금값 상승에 힘을 보탰다. 잘 알려진대로 금과 달러가치는 상극관계다.
게다가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쇼크가 다시 점화되면서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각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점, 미국-일본 등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금 보유에 대한 부담감이 완화되고 있는 점, 세계 최대 금 보유 펀드인 SPDR의 금 보유량이 2013년6월 이후 최대치로 늘어난 점, 중국에서의 귀금속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점 등이 금값 추가 상승을 지지했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선 금값이 너무 오른 만큼 '은' 등 대체 투자상품으로 옮겨 타야 할 것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어 금값 랠리가 얼마나 지속될 적인가도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직도 미국 중앙은행(연준)의 일부 매파인사들은 “브렉시트 여파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금리인상 필요성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는 점도 향후 금시장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브렉시트가 미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한번은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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