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유가 급등.금값은 소폭 하락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26664 | 등록일 : 2016-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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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제프리 커리 글로벌 원자재 부문장이 금 투자를 경계한 발언을 했다는 보도 이후 하락세가 두드려졌다.
이 방송보도에 따르면 제프리 커리는 "시장의 공포와 변동성에 과잉 반응해서 금에 관심을 가졌던 고객들은 금을 팔아야 할 때"라는 보고서를 냈다는 것이다.
국제유가의 급등도 금값에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6.2% 오른 배럴당 31.48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2% 상승한 배럴당 34.7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에서 원유 생산이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의 셰일 원유 1일 생산량이 올해 60만 배럴 감소한 데 이어 내년에 추가로 2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미국의 오일채굴장치가 1주일새 26개 줄었다는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의 발표와 같은 맥락으로, 생산 감소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이 급등 소식 이후 금시장의 투자 자금이 원유 쪽으로 움직이고 그 결과 금값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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