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약세 지속,'기술적 티핑 포인트' 도달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25670 | 등록일 : 2015-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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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16일(현지시간)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가 올 하반기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값을 끌어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온스당 1143.90달러로 마감했다.
금값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위해 채권단이 요구한 개혁법안을 그리스 의회가 승인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또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재확인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옐런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하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서 “경제상황이 현재 기대만큼 전개되면 연내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상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데 적절한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마켓워치는 “현재 금 가격은 큰 변화를 겪을 수 있는 ‘기술적 티핑포인트(technical tipping point)’에 있고, 온스당 1140달러가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일러 리치 애널리스트는 “온스당 1140달러 선이 무너지면 기술적으로 부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매도 압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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