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지표호조,금값 이틀째 하락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6905 | 등록일 : 2014-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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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0.06% 오른 배럴당 82.75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12월물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0.35% 상승한 배럴당 86.16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최근 원유 공급과잉 전망으로 유가가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풀이된다. 브렌트유는 4주 연속 뒷걸음질쳤다. 브렌트유는 올해 들어 22%나 빠졌으며 이주에만 4.5% 하락했다. 전날 장중한 때 80달러 선이 4년 만에 무너지기도 했던 WTI는 한 주 만에 3.6% 떨어졌다. 또 유가가 하락하면서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늘어났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최근 유가가 “너무 빨리 그리고 굉장히 빠르게 하락했다”면서 “공급 과잉은 당장 오늘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고 분석했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값은 2거래일째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23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개선된 미국 경제지표가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면서 증시는 반등했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9월 주택착공건수와 10월 소비자태도지수는 모두 예상을 웃돌았으며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29%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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