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긴장감영향, 금값 상승 |
| 출처 : 금시세닷컴 | 조회수 : 17016 | 등록일 : 2014-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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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상승했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0.5% 오른 온스당 1288.70달러에 체결됐다.
우크라이나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안전 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한 게 이날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국경을 침공했다고 밝혔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이날 예정됐던 터키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고위 관계자도 이날 우크라이나 내에서 활동하는 러시아군이 1000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음달 영국에서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병력이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이들과 함께 교전에 동참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제공하는 무기도 양적이나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적이 없고, 동부지역에 병력을 전혀 파견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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